올해의 작가상1 전시회 : 올해의 작가상 2023 (MMCA 서울) 평생 국내에서 하나의 전시만 볼 수 있다고 하면 '올해의 작가상'을 말할 수 있을 정도로 매년 휴가를 써서라도 다녀오는 전시이다. 주로 4명의 작가가 선발되며,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볼 수 있다. 참 신기하게도 작가별로 다른 형태의 작품과 주제를 전시하지만, 그들이 이야기하는 것들을 듣다 보면 한 해가 보이고 요즘 우리 사회가 보인다. 아마 그렇기에 올해의 작가로 선별되었겠지만. 참 재미있게도 매년 나의 마음을 훔치는 작가 한 분씩 있다. 말 그대로 내 마음을 훔치는 작가. 올해는 '갈라 포라스 김'이다. 처음으로 나와 비슷한 결의 고민을 표현한 작가이자 그걸 실제로도 실천한 작가. 작가로서의 철학이 처음엔 눈길을 끌었고 나중에는 작품이 내 발걸음을 세웠다. 내가 대학교 시절 수업을 들으며 가장 감명.. 2024. 1. 12.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