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스틴 트리에1 영화 후기 : <추락의 해부> 꼭 해부했어야만 했을까 프랑스의 법정 드라마 영화이다. 남편의 추사로 한순간에 유명 작가이자 아내인 산드라가 유력 용의자가 된다. 유일한 목격자는 그녀의 시각 장애가 있는 그녀의 아들(다니엘)과 그들이 키우는 강아지. 1년이 넘는 시간 동안 법정에서는 이 사건이 고의인지 사고인지 하나하나 뜯어본다. 2시간 32분이라는 러닝타임과 다르게 영화는 매우 빠르게 지나간다. 짧은 줄거리를 보면 지루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의외로 처음부터 끝까지 긴장감이 이어져 마지막 순간까지 몰입하여 볼 수밖에 없다. 생각보다 엄청나게 이입했는지 영화가 끝나고 나서도 한참 여운이 이어졌다. 끝맺음은 확실히 있지만, 이 여운이 누군가에게는 찝찝함처럼 남을 수 있다. 이 영화는 이 영화만의 매력과 재미를 가지고 있으니 한 번쯤은 볼만하다. 단, .. 2024. 3.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