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2 여수 : 2박 3일간의 먹부림 (여수 식당 추천) 아이들 수업으로 바빴던 엄마에게 잠시 주어진 방학. 도무지 집에 있기는 싫다고 해 결심한 국내 여행.이상하게도 전라도 여행은 가본 적이 거의 없어, 여수 유명하지 않아? 여수 밤바다? 하나로 여수 여행을 결심했다. (장범준의 위력에 새삼 놀랐고, 여수 사람들이 왜 좋아하는지 알겠다.) 여행을 한 줄로 요약하자면 난 2박 3일 내내 밥만 먹는 여행도 OK다라고 하면 심심하지 않게 다녀올 수 있다. 하지만 2박 이상 여수에 머문다면 글세... 정말 먹부림을 할 것이 아니라면 굳이? 싶긴 하다.대신 퇴근 후 주말 동안 가볍게 다녀오기는 너무 좋으니, 가벼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추천!여행 1일 차 저녁 : 돌문어상회반차를 쓰고 3시 기차를 타고 도착하니 여수는 약 6시. 저녁 시간이라 바로 밥을 먹으러 갔다.. 2025. 3. 31. 영종도 : 계획 0 먹고 또 먹는 여행기 (고인돌과 박물관) 묵었던 숙소 근처에는 숙소 또는 식당/카페만 한가득 있었다. 정말 뜬금없는 바닷가 앞에 다른 시설 없이 덜렁 존재하는 공간. 생각보다 할 것이 없다. 끝없이 먹기에도 내 위가 그렇게 용량도 소화력도 대단하지 않다 보니 더 이상 숙소 근처에 있을 수 없어 구경할 것을 찾아 떠났다. 볼 것을 찾으니 역시 역사와 기록이 가득한 강화도. 여러 유적지를 구경할 수 있는 곳들이 있었고, 고인돌이 가장 가까운 위치에 있어 고인돌을 보러 갔다. 재미있는 점은 전 세계에 6만여 개의 고인돌이 있는데 이중 2/3인 약 4만 개의 고인돌은 대한민국에서 찾을 수 있다. 고인돌이 많은 대한민국에서도 유명한 고인돌이 모여있는 지역 중 하나가 강화도이다. 고인돌 옆에 역사박물관과 자연사 박물관도 있다. 생각보다 전시 퀄리티가 좋고.. 2024. 3. 27.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