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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2

주말 끼니 : 12월_2 매주 토요일 미술학원 끝나면 2시를 좀 넘는다. 아침 먹을 정신도 없이 매일 학원에 뛰어가다 보니 수업만 끝나면 굶주린 배에 따뜻한 음식 하나 넣는 게 나의 행복 여태까지는 수업 끝나고 나서 카페에서 빵 정도만 먹었지만 빡센 오후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에 근처에 궁금했던 식당에서 점심을 해결하기로 했다. 식당명은 알 누오보 (https://naver.me/x3qpu2Pg), 1층은 카페 2층은 식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매우 아늑한 분위기에 적당한 소음이 있는, 내가 아주 선호하는 느낌의 식당. 파스타 가격대가 괜찮아 소개팅하거나 소소히 기념하고 싶은 날 오기 좋을 것 같은 식당. 파스타 메뉴는 제일 비싼 메뉴가 22,000원! 가볍게 스프먹고 파스타 먹으며 기분 내기에 참 좋은 식당 같다. 이날은 에피타이.. 2023. 12. 20.
주말 끼니 : 12월 주말의 장점이라면 출근하는 평일과 같이 눈을 뜨더라도 침대에서 일어나기 싫다면 일어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까지 누워있을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다. 눈만 일찍 뜬 상태로 아침인지 점심인지 모를 시간에 챙기는 '나의 아침'은 나름(?) 거창한 편이다. 내 위장 기준으론 아침 이기에 과일, 계란 같은 가벼운 것들을 곁들이지만 시간은 점심에 가까우므로 커피도 곁들이는 편. 이번 주는 장을 제대로 본 날이 없어서 집에 있는 과일들로 한 끼 했지만 다음 주에는 조금 더 본격적인 샌드위치를 만들까 싶다. 저녁은 냉장고 털이. 싫으면 장을 종종 봐야 한다. 먹은 카레도 그 어떤 주말 아침에 만들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전자레인지가 없어서 해동 후 한 번 더 끓였더니 들어가 있던 채소들이 다 뭉그러져버렸다... 뭉그.. 2023.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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