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에 판매하는 생크림은 대부분 500ml 정도이다. 파스타 요리할 때 들어가는 양은 약 150ml라 약 3번 정도의 크림 요리를 해 먹을 수 있다. 아쉽게도 생크림 유통기한이 길지 않다 보니 연달아 크림 파스타를 먹게 되었다. 대신 크림의 맛이 강하게 올라오기보다는 레몬의 향긋함을 느낄 수 있는 파스타를 만들어보았다.
이 레시피 또한 [파스타 마스터 클래스 : '제리코 레시피'의 매일 먹고 싶은 사계절 홈파스타]를 참고했다. 정량을 확인하여 요리하고 싶다면 책을 참고하면 된다. 참고로 재료가 단순할수록 정량을 맞춰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것 같다. 맛의 기준점이 높지 않아 눈대중으로 요리해도 상큼한 파스타를 먹을 수 있었지만, 내 입이 까다롭다 싶으면 책 참고하는 것을 권장한다.
특별한 재료가 들어가지도 않고 간단히 만들 수 있으니 만들어 보는 것을 추천한다.
[ 재료 ]
레몬, 생크림, 마늘, 파슬리, 후추, 치즈 (파르마지아노 레지아노)
*자세한 재료와 그램수는 제리코 책 참고 부탁드립니다.
[ 간략 레시피 ]
레몬 파스타는 아주 간단히 만들 수 있다. 우선 달궈진 팬에 올리브오일과 버터를 추가한다. 버터가 살짝 녹으면 편 마늘 (또는 다진 마늘)을 넣고 마늘이 익을 때까지 볶는다.
개인적으로, 편마늘이 좋은 것 같다. 레몬의 상큼한 사이로 마늘의 달콤함이 씹히는 맛이 좋았다.
마늘이 익고 나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생크림을 추가한다. 약 5분가량 뭉근하게 끓이면 된다. 우유 같은 질감에서 약간 뻑뻑함이 느껴지면 치즈와 후추를 추가한다. 책에는 별말이 없었지만, 섞이기 쉽도록 치즈가 크림과 잘 녹아들 때까지 약 1분가량 섞어주었다.
소스가 어느 정도 섞이고 나면 탈리아텔레 면을 추가하고 준비된 레몬즙을 추가해 마무리해 주면 된다.
레몬은 꼭 마지막 단계에 추가하라고 되어있는데, 그래야 크림과의 분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상큼하게 즐길 수 있다고 책은 말한다. 어느 정도 섞이고 나면 파슬리와 기호에 따라 약간의 소금 간을 하고 마무리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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