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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재테크 : 서울시 청년 금융복지 <서울 영테크> 후기

by 중(中)생 2024.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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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영테크 포스터

 

22년도 말 금리가 오르고 경기가 안 좋아지며 내가 일하는 업계에서는 많은 회사에서 구조조정이 있었고 정말 많은 사람이 퇴사하고 이직하는 것을 지켜보게 되었다. 안 그래도 30대로 들어서면서 노후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주변까지 시끄러워지자, 마음만 더 불안해졌다. 

 

개인적으로 재무 상담을 받자니 비용이 드는 것도 싫고 누구에게 물어봐야 할지 고민되었는데, 알게 된 서울 영테크. 총 3회 상담을 받을 수 있고, 3회 모두 전화로 받아도 되지만 개인적으로는 2회는 대면 1회는 전화로 상담받는 것을 추천한다. 전화로 상담받으면 직접 뭘 보여줄 수 없다 보니 확실히 대면보다 한계가 있다. 

 

한 줄 후기는, 그래도 막막하고 막연했던 노후 준비가 조금은 더 길이 보이는 상황이 되었다는 점. 그리고 내가 생각하고 고민해 온 부분들이 맞다는 것을 알게 되며 더 열심히 투자하고 저축할 동기가 생겼다. 

 

[사업 개요]

서울 영테크 홈페이지 : https://youth.seoul.go.kr/youngtech/

 

신청 자격 :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청년

사업 목표 : 자산형성을 위한 재무진단, 전문 재무설계사의 1:1 재무상담

상담 절차 : 

 

서울 영테크 상담 절차

 

 

[서울 시민청 가는 방법 및 상담소 위치]

서울 시민청은 시청역과 을지로역 사이에 있다. 두 역 모두 걸어서 거리가 조금 있으므로 먼저 도착하는 역 쪽에서 걸어가면 된다. 후기로 보면 을지로 2가에서 걸어가는 것이 더 편하다고는 하나, 서울역에서 걸어가는 것 또한 표지판이 있어 쉽게 찾을 수 있다.

 

'제2 청년 활력소'라는 공간 안에 서울 영테크 사무실이 있는데, 저녁 7시가 넘어서 가면 불이 꺼져 있을 수 있다. 불이 꺼져 있을 것이라는 것은 생각지도 못해 문을 닫았나 싶어 담당 상담사님께 전화를 드렸는데, 어두운 곳에서 걸어 나오셨다. 조명이 없고 펜스가 쳐져 있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상담실이 있다. 

시민청 가는 길에 표지판이 계속 있다

 

 

[용산 서울광역청년센터 가는 방법 및 상담소 위치]

용산 서울광역청년센터는 가는 방법이 더 단순하다. 지하철을 탄다면 남영역이 제일 가깝고, 아니면 효창공원에서도 걸어갈 만하다. 버스로는 용산경찰서가 제일 가깝다. 

 

서울광역청년센터는 신축으로 보이는 건물 1층에 위치해 있다. 이 건물 또한 청년임대주택(?)으로 안다. 높은 건물이 보인다면 그 방향으로 올라가면 된다 (약간의 언덕이 있다). LUMINI가 보인다면 올바르게 가고 있다.

서울광역청년센터 외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마치 뒷문으로 들어가듯이 비상구 표지판이 있는데, 안에 보이는 공간으로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자마자는 앉아서 공부할 수 있는 공간이 있고, 그 오른편에 카운터 같은 공간과 직원이 앉아 있다. 머리 위쪽에 표지판이 있어 영테크 상담실 방향을 찾는 것은 쉽다.

 

표지판대로 오른쪽 공간 안으로 쭉 들어가면 된다. 들어가면 막상 상담실이 잘 안 보일 수 있는데, 쉬는 공간 뒤편에 영테크 상담실이 있으니 통로 끝까지 들어가 오른쪽으로 돌면 회의실이 보일 것이다. 
서울 시민청에 비해 서울광역청년센터가 더 신식이다. 조금 더 깔끔하지만, 한눈에 표지판이 안 들어오는 것이 조금 아쉬웠다. 

용산 사무실 내부

 

[ 후기 ]

재크에 관심이 있거나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들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꼭 재테크가 필요하지 않더라도 내 지출이나 소비 성향 진단받는 차원에서라도 한번 받아봤으면 한다. 

 

개인적으로 너무 만족스러워 지인에게도 추천했는데, 확실히 상담사에 따라 알려주는 내용이 다르다. 각 상담사도 각자의 배경지식과 돈을 번 방식이 다르다 보니 그에 따라 조언도 다를 수뿐이 없는 것 같다. 하지만 초보자에게 기초적인 지식은 공통으로 알려주니 그 부분은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만약 평소에 재테크에 관심이 많고 질문이 많았던 사람이라면 서울 영테크 사업은 더 좋을 것이다. 유튜브나 책으로 아무리 많이 읽는다고 해도 물어볼 곳이 없어 그에 따른 갈증이 있는데, 영테크 사업을 통해 그동안 가졌던 모든 질문에 답을 얻을 수 있으니 그 또한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마치 게임의 고인물이 뉴비를 안타깝고 재미있게 보듯이, 신청자를 귀여워하며 키워주신다. 한 번쯤 나의 노후나 돈 관련 문제가 괜찮은지 고민했다면 꼭 신청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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