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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나의 외식

식당 : 먼치 (MUNCH)

by 중(中)생 2024.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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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 먼치 (Munch)

가격 | 16,000~

공간 | 유럽의 시골 공간 느낌 한 스푼 인스타 감성 한 스푼

총 평점 | ★★★★☆

주소 | https://naver.me/FuVEQeF9

 

먼치 : 네이버

방문자리뷰 776 · 블로그리뷰 1,239

m.place.naver.com

 

용산으로 이직하고서도 물가가 너무 비싸서 주변 식당을 잘 다니지 못한다. 

이때 정말 빛과 같은 꿈과 희망의 미팅이 잡혀 방문하게 된 먼치! 용산 우체국 바로 뒤에 위치해 있다. 역과도 가깝고 근처 회사들과도 가까워 용산에 갈 일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해 보길! 특히 점심시간 예약이 되기 때문에 웨이팅 없이 들어갈 수 있어서 아주 매력적이다.

이쪽에 확실히 회사가 많아 조금 맛이 있다 싶으면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으니 꼭 예약을 활용하자. 

 

가게는 사이즈가 크지 않다. 다해서 테이블이 10개도 되지 않는다. 그러니 꼭 예약하길!

점심시간에 대부분 예약하고 방문하는듯한 느낌이고, 아무래도 11:30에 점심을 한차례 먹기 시작하다 보니 12:20이 되어야 다시 테이블 자리가 나는 느낌이다. 점심 식사의 장점은! 수프가 기본으로 제공된다는 것이다! 인원수대로 수프가 나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었다. 

왼쪽부터 항정살 파스타 새우 파스타 컬리플라워 카넬로니

 

주문한 요리 세 가지 다 정말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항정살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항정살도 기름지지 않고 식감이 적당이 쫄깃하고 좋았다. 그리고 기름+크림이라 느끼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꽈리고추가 중간에서 밸런스가 잘 맞춰줘 끝가지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었다. 

 

새우 파스타는 쏘쏘. 간단히 넘어가겠다. 

 

컬리플라워 카넬로니도 맛있다. 뭔가 식감 자체는 교자와 비슷한데, 위의 절임과 안의 속이 적당히 어우러져 맛있었다. 개인적으로 녹색의 바질 오일에 붉게 절여진 야채라 만화에서 나오는 마녀수프 같은 비주얼이랄까... 근데 정말 맛은 있으니 한 번쯤 시도해 보길!

 

여하튼 저 튼 팍팍한 용산에서 맛본 아주 맛난 파스타였다.

여긴 재 방문 의사 만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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