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또 와버렸다 시즈오카. 하지만 후지산의 웅장함을 한 번 보고 나면 다시 아니 올 수가 없는 매력을 가진 도시다.
비행기에서 후지산 보이는 위치
정확히 말하자면 비행기의 오른쪽과 왼쪽에서 다 보인다. 차이점이라면 시즈오카 가는 비행기의 왼쪽 창가는 착륙 30분~10분 전까지 보이고 착륙 시점에는 오른쪽 창가에서 보인다.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치자면 왼쪽 창가에서 더 오래 볼 수 있다. 여하튼 양쪽 창가에서 후지산을 볼 수 있으니 걱정하지 말고 양쪽 창가 중 편한 자리를 잡자.
비행시간이 이전에는 (23년 봄) 8:05였는데, 40분가량 앞 당겨 저서 7:20분이다. 단점은, 핸드캐리만 한다면 문제없지만 수화물이 있다면 택시를 타야 할 수도 있다. (인천공항 들어가는데 사람이 정말 정말 매우 많다.) 장점은 해가 뜨는 것을 보며 이륙이 시작되는 것이다. 또 시즈오카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더라도 10 시인 점. 하루를 버는 기분이라 여행의 시작이 즐겁다.
시즈오카 시내 들어가는 방법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첫 버스가 12시 인 것처럼 나온다. 하지만! 10:20~10:30 사이에 시마다역, 카나야역, 시즈오카역에 가는 버스가 일괄적으로 도착한다.
카나야 역은 증기 기관차를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보길 추천하는 역이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시마다 역에서 움직이느니 편하게 시즈오카 역까지 한 번에 가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리무진만 타면 대략 40-50분이면 한 번에 역 앞에 내려준다~
시즈오카로 들어가는 리무진은 10:20쯤 도착하고 금액은 1,200엔이다.
수속을 마치고 나온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 나가서 3번이 적힌 버스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이미 긴 줄이 있을 수 있으니, 이건 성향에 따라 한 명이 미리 줄을 설지 말지 고민하면 되는 부분이다. 한국으로 치면 붉은색 광역버스 정도 크기의 버스가 들어오고, 중간에 좌석을 펼 처서 앉을 수 있으니, 꽤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수용된다. 편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먼저 버스 정류장에 줄을 서고, 나중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후 이 버스는 약 1시간 단위로 들어오니 가능한 10:20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하자
이제 겨우 두 번째 시즈오카지만 벌써부터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나는 시즈오카 역에서 지하철로 1시간 정도 더 들어오면 나오는 후지노미야에 왔는데,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나를 맞이해 주는 후지산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역시 여행은 자연광경. 이번에는 후지노미야에서 소개할만한 색다른 곳들을 한번 찾아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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