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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나의 여행

여행 : 전략적으로 핸드케리 가방 싸는 법 (프로 여행er의 꿀팁!)

by 중(中)생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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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저렴한 LCC 항공이 많다. 특히 일본행 비행기는 코로나 이전 수준만큼 빨리 잘 잡기만 하면 정말 저렴하게 잡을 수 있다!

그러다 보니 계획 없이 비행기 표를 구매하는 경우가 있지만, 그래도 어떠한가! 열심히 일한 자 쉬어라! 그래서 떠납니다! 일본으로! 

 

166,000원이라는 가격에 눈이 돌아 그냥 긁어버린 일본 표다. 시즈오카 직항이고 가는 편은 핸드케리만, 오는 편을 수화물 있는 비행기 표로 구매했다. 특히 일본은 가까워 짧게 다녀오는 경우가 있다 보니 빠르게 체크인하고 바로 공항을 떠날 수 있도록 핸드케리만 하는 편이다. 단, 일본은 돌아올 때 짐이 많아지기 때문에 (대부분 내 것 보다 부탁받은 것들이지만) 오는 편은 수화물을 꼭 하는 편이다. 

 

*아래 꿀팁은 특히나 일본 여행 갈 때 해당하는 것으로, 개인에 따라 편리함의 정도는 다를 수 있습니다.

꿀팁 1

사케를 담을 뽁뽁이와, 백팩을 가져간다. 

갈 때는 가볍게 가는 편인데 가볍게 가다 보면 양조장에서 산 술을 포장할 옷감이 부족하기 때문에 뽁뽁이를 챙기면 좋다. 에어캡의 또 다른 장점이라면, 화장품 파우치같이 흔들려 좋을 것이 없는 물건과 같이 두어 흔들림을 최소화할 수 있다. 돌아올 때는 한 번 뽁뽁이에 들어갔으니 수하물에 넣더라도 깨질 거라는 불안함 없이 맘 편히 비행기를 탈 수 있다. 

 

백팩은 올 때를 위한 가방이다. 핸드캐리만 들고 가기에 아무래도 가방 크기의 한계가 있다. 이런 경우 케리어 안을 더더욱 더 테트리스에 적합하게 할 수 있도록, 들고 간 옷이 다 들어갈 수 있는 백팩 하나만 있으면 두 배의 짐을 가져올 수 있다. 이번에도 역시나 갈 땐 가볍게, 올 땐 가득 올 것이기 때문에 백팩은, 케리어 안에 넣어 간다. 

왼쪽 뽁뽁이 오른쪽 백팩

 

광고는 전혀 아니고, 너무 잘 써 소개하자면, 내가 쓰는 가방은 트래블러스_백팩_포 애니타임 v.2이다.

2박 3일까지도 에코백으로 다닐 수 있는 나지만, 해당 가방 구매 후 더욱더 편하게 여행을 다닐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이번 같이 돌아올 때 더 많은 짐이 있는 경우 아주 유용한 가방이다! 노트북도 들어가고 이것저것 한 번에 다 해결하기 너무나도 완벽한 놈.

https://byfulldesign.co.kr/category/%EB%B0%B1%ED%8C%A9/52/

 

bags - 백팩

백팩

byfulldesign.co.kr

 

꿀팁 2

USB 소켓도 있는 멀티탭을 챙긴다. 

이건 꼭 일본뿐만이 아니라 어딜 여행 가던지 아주 유용하다. 특히 백팩킹 여행자 거나 도미토리를 주로 쓰는 사람에게는 더더욱 더 유용하다! 도미토리의 경우 대부분 1개의 콘센트, 많아야 2개의 콘센트가 주어지는데 이때 멀티탭이 있다면 내 전자 기기를 잠자는 동안 다 충전할 수 있다. 

 

최소한의 충전해야 하는 기기가 보조배터리, 핸드폰, 이어폰, 워치이기 때문에 콘센트 하나는 절대적으로 부족하다. 핸드폰은 들고 간 충전기로 충전하고 보조배터리, 워치 정도는 USB를 연결하면 밤 사이 충전이 다 되기 때문에 매우 유용히 쓰인다! 굳이 어떻게 충전을 나눠가며 해야 하나 고민할 필요 없이 맘 편이 한 번에 모든 충천 해결 한 게 한 번 해보면 다시는 그전으로 돌아올 수 없다. 

 

꿀팁이 아니라고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래도 일 년에 비행기를 몇 번이나 타야 하는 사람으로서 매우 강추하는 2가지 팁이다. 특히 1번 팁은 여행비를 절감해 주어 쉴 때마다 가볍게 여행을 다녀오게 해 주기 때문에 지갑이 위험할 수 있다. (글을 쓰고 있는 '나'는 핸드캐리로 유럽 여행을 2주도 다녀오는 사람이다)

 

여하튼, 어딜 가든지 누구와 가든지 즐거운 여행길이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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