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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기/나의 여행

시즈오카 : 후지산 보이는 비행기 방향 및 공항에서 시내 나가는 방법

by 중(中)생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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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또 시즈오카를 방문했다. 한 번 다녀오면 자꾸 생각나는 도시다. 특히 하늘 위에 솟은 후지산을 보면 그 웅장함이 두고두고 기억에 남는다. 
여하튼 저 튼, 시즈오카 여행을 준비 중이라면 알면 좋을 꿀팁! 비행기에서 후지산 잘 보이는 좌석, 시즈오카 공항에서 시내 들어가는 교통편까지 공유해 본다 

 

🌤️ 후지산이 보이는 비행기 좌석은?

양쪽 다 비행기에서 후지산이 보이지만, 더 오래 보고 싶다면 좌석 선택이 중요하다. 

  • 왼쪽 좌석 : 착륙 30분 전부터 착륙 직전까지 오랫동안 후지산 감상 가능
  • 오른쪽 좌석 : 착륙 직전에 보임

결론적으로 비행기의 오른쪽과 왼쪽에서 다 보인다. 오래 보고 싶다면 왼쪽 좌석을 추천하지만, 오른쪽 좌석에서 잠깐 보이는 후지산은 오히려 더 크고 웅장하게 느껴지기도 했다. 그러니 너무 개의치 말고 좌석 선택하자. 

 

23년 봄에는 출발 시간이 8:05였는데, 24년에는 40분가량 앞 당겨 저서 7:20분이 되었다. 시즈오카에 빨리 도착해서 좋지만, 단점은 핸드캐리만 한다면 문제없지만 수화물이 있다면 택시를 타야 할 수도 있다. (공항철도 첫 차로는 2시간 전 도착 불가)

장점은 일출과 함께 이륙이 시작되는 것이다. 또 시즈오카 이미그레이션을 통과하더라도 10 시인 점. 하루를 버는 기분이라 여행의 시작이 즐겁다. 

해를 보며 출발해 파란 하늘 속 후지산을 볼 수 있다

 

🚌 공항에서 시즈오카 시내 들어가는 방법

가장 중요한 것, 빠르게 나와 빠르게 리무진 줄은 서는 것이다. 입석이 불가하기 때문에 빠르지 않으면 눈앞에서 리무진이 지나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일정이 꽤 밀릴 수 있다. 

 

인터넷으로 검색하다 보면 공항에서 시내로 가는 첫 버스가 12시 인 것처럼 나온다. 하지만! 10:20~10:30 사이에 시마다역, 카나야역, 시즈오카역에 가는 버스가 일괄적으로 도착한다. 하지만 출발 시간은 다르다. 

카나야 역은 증기 기관차를 보고 싶은 사람들에게 가보길 추천하는 역이고, 개인적인 경험으로 시마다 역에서 움직이느니 편하게 시즈오카 역까지 한 번에 가서 움직이는 것을 추천한다. 리무진만 타면 대략 40-50분이면 한 번에 역 앞에 내려준다~

 

시즈오카로 들어가는 리무진은 10:20쯤 도착하고 금액은 1,200엔이다. 

수속을 마치고 나온 후 화장실을 다녀온 후 나가서 3번이 적힌 버스 표지판을 찾으면 된다. 이미 긴 줄이 있을 수 있으니, 이건 성향에 따라 한 명이 미리 줄을 설지 말지 고민하면 되는 부분이다. 한국으로 치면 붉은색 광역버스 정도 크기의 버스가 들어오고, 중간에 좌석을 펼 처서 앉을 수 있으니, 꽤 많은 인원이 한 번에 수용된다. 편한 자리를 잡기 위해서는 먼저 버스 정류장에 줄을 서고, 나중에 화장실을 다녀오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다. 

이후 이 버스는 약 1시간 단위로 들어오니 가능한 10:20 버스를 탈 수 있도록 하자

 

택시 없는 택시 정거장과, 버스 리무진 타는 위치

 

이제 겨우 두 번째 시즈오카지만 벌써부터 너무나도 마음에 든다. 

나는 시즈오카 역에서 지하철로 1시간 정도 더 들어오면 나오는 후지노미야에 왔는데, 역시나 도착하자마자 나를 맞이해 주는 후지산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역시 여행은 자연광경. 이번에는 후지노미야에서 소개할만한 색다른 곳들을 한번 찾아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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